매달 날아오는 수도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란 적 있으신가요?
특히 여름철 샤워 횟수 증가, 세탁물 증가,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
수도 사용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면서 요금도 함께 치솟게 됩니다.
하지만 단 몇 가지 아이템만 바꾸어도 체감 가능한 절약이 가능합니다.
오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 절약 아이템 3가지를 소개드리며,
실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사례와 함께 알려드립니다.
1. 절수 샤워기 – 물 사용량 최대 50% 절감
가장 손쉽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‘절수 샤워기’입니다.
절수 샤워기는 일반 샤워기보다 물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
수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 사용량을 줄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.
2025년 기준, 시중에 유통되는 절수 샤워기의 평균 가격은 1만 원대 초반이며,
일반 가정에서는 한 달 수도세 기준 약 15~30% 절약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.
추천 브랜드
- 바디럽 마이크로버블
- 피카소 절수기
- 렌톤워터 절수샤워기
TIP 필터형 제품은 피부에도 좋아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더욱 유용합니다.
2. 양치컵 사용 – 1회 사용 시 4L 이상 절약
양치를 하면서 물을 계속 틀어놓는 습관, 생각보다 낭비가 큽니다.
수도꼭지를 1분간 틀어놓을 경우 약 6~8L의 물이 소비되며,
하루 두 번만 반복해도 1년에 약 5,000L 이상의 물이 허비됩니다.
하지만 양치컵을 활용하면 1회당 사용량을 0.2L 이내로 줄일 수 있어,
10배 이상의 절약이 가능합니다.
일회용이 아닌 실리콘/스테인리스 컵을 사용하면 위생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.
추천 제품
- 이케아 양치컵 세트
- 무인양품 세라믹 컵
- 실리쿡 실리콘 컵
TIP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캐릭터 컵으로 양치 습관도 길러줄 수 있어 1석2조입니다.
3. 절수형 세탁기 중간밸브 – 세탁 시 물 낭비 최소화
세탁기의 물 소비량은 보통 1회당 50~80L에 이르며,
세탁기 내부에 있는 중간밸브를 통해 세탁수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소량 세탁 시에도 풀로 물을 쓰는 가정은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합니다.
절수형 세탁기 밸브는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,
물 공급량을 미세 조절해 1회당 10~20L 정도의 절약이 가능합니다.
또한 일부 모델은 세탁 잔수를 측정해 자동으로 물을 조절해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.
추천 제품
- LG 트롬 절수 중간밸브
- 삼성 그랑데 AI 밸브 킷
- 일반 호환형 밸브(인터넷 구매 가능)
TIP 설치가 어렵다면 수도관에 연결하는 타입으로 누구나 셀프 설치도 가능합니다.
마무리하며
물은 무한정 공급되는 자원이 아닙니다.
생활 속 절수 습관은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,
환경 보호에도 직결됩니다.
오늘 소개드린 절수 아이템 3가지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,
단기간 내 수도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.
소비는 전략입니다. 적절한 도구와 습관으로 물도, 돈도 아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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